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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Franchise & Store] 이마트24, 미니스톱 제쳤다…편의점 점포수 4·5위 교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0.12

이마트24, 미니스톱 제쳤다…편의점 점포수 4·5위 교체

신세계그룹, '위드미' 인수한 지 약 4년만…정용진 부회장 편의점 사업 집중 육성 전략 통해

 

 

이마트24(옛 위드미)가 미니스톱을 제치고 점포수 기준 편의점 업계 4위로 도약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편의점 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전략에 힘을 실으면서 이마트24 점포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0일 기준 이마트24의 전국 점포수는 2421개로 미니스톱(2418개)을 추월, 편의점 업계 4·5위 순위가 바뀌었다. 신세계그룹이 2013년 12월 위드미FS를 인수하며 편의점 시장에 뛰어든 지 약 4년 만이다.

위드미 인수 후 기존 사업장 관리와 시스템 정비에 집중했던 신세계그룹이 편의점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다. 올 7월에는 종전 위드미였던 브랜드를 이마트24로 공식 변경하는 등 신세계 색깔 입히기에 본격 나섰다. 연간 100억~300억원 수준이던 이마트24 투자 규모도 올해 1000억원까지 늘렸다.

투자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2015년 1058개였던 점포수가 2016년 1765개로 늘어난데 이어 올해는 10월 현재까지 656개를 추가로 열면서 편의점 업계 만년 꼴찌에서 탈출했다. 신세계는 이 기세를 몰아 올 연말까지 이마트24 매장수를 270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이마트24 점포수가 급증하는 것은 그룹 차원의 공격적인 투자가 뒷받침되고 있어서다. 지난달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인 이마트는 이마트24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600억원을 출자했다. 이마트24는 이 비용을 가맹점 출점 확대 등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로열티와 해지 위약금, 24시간 매장운영 강요 등 3가지가 없는 '3無 편의점'을 표방한 것도 신규 가맹점을 늘리는데 한 몫했다"고 말했다.

경쟁사인 미니스톱의 보수적인 경영전략도 순위 교체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계 편의점인 미니스톱 점포수는 2015년 2200개, 2016년 2346개 등으로 연간 100개 안팎 증가하는데 그쳤다. 올 들어 10월 현재까지 증가한 점포수도 72개에 불과했다. 이는 연간 500~1000개 안팎 신규 점포를 늘리는 등 출점 경쟁이 치열한 동종 업체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수준이다.

다만 매출 기준으로는 미니스톱이 아직 이마트24를 앞선다. 지난해 미니스톱 매출액은 1조1721억원(2016년 3월1일~2017년 2월)으로 이마트24(3784억원)를 웃돌았다. 올해는 매출액 격차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24의 올해 목표 매출액은 7000억원이다.

이마트24의 점포수가 급증한 만큼 매출액 추월도 멀지 않았다는 것이 업계 관측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마트24가 '피코크', '노브랜드' 등 이마트에서 검증된 인기 제품 구색을 갖춘데다 무인 편의점, 프리미엄 편의점 등 새로운 유통모델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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